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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예전 <하녀들> 공연안내 2015.7.22~26까지 예전아트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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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광훈 작성일 :2015-06-29 11:06:53 조회수 : 997 | |
극단예전197
2015대구국제호러연극제참가작 “하녀들” 공연소개서 극단예전/예전아트홀/예전아트센터 1. 공연개요. - 작품명 : 하녀들 - 작 : 장 주네(프랑스 극작가) - 연 출 : 김종석 - 예술감독 : 김태석 - 출 연 : 남사량, 이미정, 김수정 - 제 작 : 극단예전 - 기 획 : 예전아트센터 - 일 시 : 2015년 7월22일~7월26일 밤8시 - 장 소 : 예전아트홀 - 관람료 : 현매 20,000원 예매 15,000원 단체(10인 이상) 10,000원 - 공연 및 예매문의 : 053-424-9426 2. 작품소개 - 작품해설 [하녀들]의 작가 장 주네 Jean Genet 는 1910년 가난한 창부의 사생아로 파리의 초라한 조산원에서 태어났다. 10살 때 물건을 훔쳐 처음 감화원에 보내진 것을 시작으로 성인이 된 이후에도 그의 이러한 방탕한 생활은 결국 사회의 제재를 받아 감옥에 보내지게 되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그것이 주네의 인생을 바꾼 전환점이 된다. 감옥에서의 제한된 생활은 그로 하여금 자신의 독특한 경험을 언어로 형상화하는 능력을 길러 주었고 이로 인해 도둑 주네는 시인 주네로 탈바꿈하게 된다. 그의 희곡작가로서의 데뷔작이며, 그의 대표작이기도 한 [하녀들 Les Bonnes]은 1933년 프랑스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씌어졌으며 이 작품으로 그는 플레이야드 상을 수상하였다. 신분을 뛰어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냉철하고 잔인하게 그려낸 작품인 [하녀들]에는 권력자와 피권력자, 압제자와 피압제자, 정치제도와 계급사회의 모순 등 많은 은유가 내제해 있으며 심오한 철학적 사유로 가득 차있는 작품으로 작가 주네만의 어두운 과거가 극 속에 충분히 반영된 극이라 하겠다. - 연출note 프랑스의 천재극작가 [장 주네]는 네 작품의 희곡만 남겼다. 그 중 가장 많이 공연되어지는 [하녀들]은 당시 프랑스에서 일어난 엽기적인 살인미수사건을 모티브로 쓴 희곡으로 작품 속에 흐르는 그로데스크한 기괴함으로 잔혹극으로 불리게 된다. 이 작품은 여러 극단에서 작품이 내재한 그 잔혹성과 폭력성을 실험적인 방법을 포함한 다양한 연출과 표현방식으로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하녀들]을 표현 하고자 애썼다. 이런 측면에서 극단예전의 [하녀들]도 타 극단의 [하녀들]과는 다른 극단예전만의 [하녀들]을 창조하고자 배우들과 함께 토론과 연구를 거듭하였다. 특히 호러페스티벌(호러연극제) 참가라는 전제는 어떻게 하면 타 극단과는 다른 창조적이고 호러축제의 성격에 부합되는 우리만의 [하녀들]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배우들의 몸과 정신을 달구었다. 그 결과 이 작품이 가진 내면의 잔혹성을 더욱 부각시켜 시각화 하고자 하였으며 그리고 이를 완충하고 연극적 재미를 부여하기 위해 상황적 희극성을 강조하였다. 대신 극이 가진 철학적 은유와 심각성은 다소 완화 시켰으며 베테랑 배우들이 가진 연기적 자율성과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고자 연출하였다. 이는 관객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연극을 즐기게 하고자하는 연출적 의도라 하겠다. 예술성이 높은 A급 표현보다는 대중성이 높은 B급을 지향함으로서 호러연극제라는 테마연극제에 좀 더 가까이 가고 한 여름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고자하는 목적이라 하겠다. 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남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기 위해 자신들은 땀으로 목욕하는 배우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관객여러분, 어려워 마시고 부담 없이 편안하게 그리고 시원하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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